재활용 4

폐플라스틱에서 수소 생산

정말 듣기에는 이상적이네요. 폐플라스틱에서 수소를 뽑아낸다니 ... 근데 경제성이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에야 경제성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계속 연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버려진 플라스틱은 993만 톤. 폐 플라스틱의 35% 이상은 매립되거나 소각돼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이렇게 버려진 플라스틱에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폐플라스틱을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가열해 열분해유를 만든 다음 산소와 함께 천4백 도의 높은 온도에서 압력을 가해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만드는 겁니다. 정제하면 에탄올이나 디젤을 만들 수도 있고, 일산화탄소에 수증기를 가하면 수소로 바꿀 수 있습니다. 폐플라스틱 17톤이면 수소..

1회용 플라스틱 잔‥모두 '페트'로 통일

플라스틱 컵은 재질에 따라 pet, pp, ps 로 나뉜다고 합니다. 내년부터는 모두 pet 으로 통일한다고 하네요. 이제서야 하나씩 고쳐나가는 모양이네요. 환경부 여태 뭐했나 싶었는데 그래도 희망적인 소식이네요. 다만 섬유로 뽑아내서 옷을 만드는 것은 사실 그것도 환경에 그다지 좋은 모양은 아닌 것 같던데요. 세탁하면 미세플라스틱이 나오기 때문에요. 어떻게 더 친환경적인 활용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종이팩이라고 써 있는 재활용 표기는 내년부터 일반팩과 멸균팩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일반팩만 재활용 대상이 되는 모양이네요. 갈색 맥주 pet 병도 2025년 부터서는 사용이 금지된다고 합니다.

갈 곳 잃은 플라스틱 그리고 쓰레기산

재활용 분리수거는 역시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얼마전 뉴스에서도 불법 쓰레기산들이 전국 각지에 많다고 보도 되었는데, 영상에서 보면 분리수거 업체들이 분리하고 남은 쓰레기는 업체에서 톤당 15만원에 처리해야 된다고 말한다. 불법 쓰레기투기꾼이 톤당 13에 현찰로 받기로 거래하고 전국 각지에 쓰레기산을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넘쳐나는 쓰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 쓰레기산은 지금도 생겨나고 있는데 뉴스만 보면 제대로 투기꾼들을 처벌하는 것 같지도 않아서 답답하고 점점 크나큰 환경문제가 되는 것 같다. 플라스틱 종류가 많게는 41가지 종류라고 하니 놀랍다. 이런 문제들이 분리수거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페트병 정도나 겨우 재활용 가능한 것 같다. 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