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버려지던 비닐과 플라스틱을 분해처리시설에 넣으면 5시간이 지난 뒤 이렇게 재생유로 생산됩니다. 재활용 효율은 보통 60% 정도. 플라스틱 쓰레기 10톤을 넣으면, 이런 재생유 6톤 정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기름은 발전소나 보일러, 농기계 등 산업용 연료로 사용됩니다. 플라스틱 재생유를 만들기 위해선 기존에는 섭씨 300도가 넘는 고열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세라믹볼에서 나오는 파동을 이용해 기름을 만들어냅니다. [정영훈/도시유전 대표 : "사실상 전기만을 사용하고 있다 보니 탄소배출권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자유로울 수가 있을 것이고요. 순수 플라스틱 같은 경우는 90% 이상 수율을 확인했습니다."] 한해 강원도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15..